존댓말 단계 · 8
처음 만난 사람
해요체 · 합쇼체
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나이가 비슷하거나 많아도 해요체가 무난해요. 공손하면서 딱딱하지 않죠. 다만 첫인사의 정해진 표현은 합쇼체로 해요.
처음 뵙겠습니다.Pleased to meet you. (set formal greeting)- 동갑 친구해체(반말)친한 동갑 친구끼리는 반말을 써요. 친한 친구에게 해요체를 쓰면 오히려 거리감이 느껴지고, 화난 것처럼 들리기도 해요.
- 직장 상사합쇼체상사에게 하는 보고·회의처럼 공적인 말은 합쇼체가 기본이에요. 커피 마시며 하는 가벼운 대화는 해요체도 괜찮지만, 상대가 먼저 권하지 않는 한 반말은 쓰지 않아요.
- 가게·카페 점원해요체손님과 점원은 서로 해요체를 써요. 공손하면서도 짧고 친근해서, 나이와 상관없이 가게에서 두루 쓰는 말투예요.
- 나이 많은 친구(형·언니)해요체나이 많은 친구에게는 해요체로 시작해요. 친해지면 손위가 먼저 “말 편하게 해”라고 하고, 그때부터 반말로 바꿔요. 바꾸자고 하는 건 보통 손위 쪽이에요.
- 어린아이해체(반말)어른은 보통 아이에게 반말을 써요. 남의 아이에게도요. 아이는 어른에게 해요체로 대답하고, 언제 말투를 바꾸는지도 자라면서 배워요.
- 온라인에서 처음 보는 사람해요체댓글·후기·질문은 상대 나이를 알 수 없으니 보통 해요체로 써요. 감사 인사나 회사 계정에 쓰는 글은 합쇼체도 많아요. 모르는 사람에게 반말을 쓰면 무례하게 읽혀요.
- 가족해체(반말)대부분 부모님·형제와는 반말을 써요. 조부모님께는(집안에 따라서는 부모님께도) 해요체와 '진지' 같은 높임말을 써요.